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고양이가 하는 행동을 보고 행복한 고양이인지 알 수 있는 행동이 있습니다. 오랜 집사 생활을 한 사람이라면 이미 일상이 된 일이지만 초보 집사일 경우 고양이의 행동언어를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고양이의 특정한 행동에 당황을 한다거나 어떠한 의미로 행동을 하는 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아픈 것은 아닌가 걱정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눈에 띄는 행동 중 여러가지 집사의 걱정과는 다르게 행복감, 편안함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어서 오늘은 고양이가 행복하고 신날때 보이는 행동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로롱 고로롱 소리를 내는 고양이
고양이가 안심을 하고 있거나 행복을 느낄 때 고로롱고로롱 소리를 내는데 이 고로롱송은 고양이가 행복하지 않거나 집사에게 친밀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절대로 불러주지 않는 고양이만의 노래입니다. 또한 고양이가 어미 고양이에게 응석을 부릴 때 나타내는 소리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고로롱송은 진동의 힘으로 부상까지 치료를 하는 신비한 능력도 있고 집사도 행복해지는 신비한 능력이 있기 때문에 고양이가 만약 고로롱송을 하고 있다면 마음껏 즐기시면 됩니다.
박치기 하는 고양이
집사가 잠시 외출을 하고 왔거나 소파에 앉아서 TV를 보고 있는데 무엇인가 내 다리를 툭툭툭 치는 느낌이 들어서 쳐다봤더니 고양이가 제법 강한 힘으로 박치기를 하고 있다면 이것은 집사가 너무 반가워서 하는 고양이만의 바디랭귀지이므로 배를 보여주는 만큼 집사가 뿌뜻함을 느껴도 된다고 합니다. 사람이 박치기를 한다면 나와 싸우자는 건가?? 하면서 기분이 나쁠 수 있지만 고양이의 박치기는 강하면 강할수록 더욱 강한 애정을 나타낸다는 것이므로 마음껏 기뻐하셔도 됩니다.
얼굴을 핥아주는 고양이
고양이가 얼굴을 핥아주는 것은 주인의 것이 좋다라는 감정을 나타내는 행동으로 하는 행동중에 하나입니다. 이것은 고양이에게 최상급의 애정 표현이라고도하고 핥는것에 내맡기고 있는 주인도 행복을 느낄뿐 아니라 핥고있는 애묘 본인도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별한 혀로 핥게되면 위치에 따라 아프지만 단단히 애정 표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자로 뻗는 고양이
동물들이 등을 바닥에 대고 배를 드러낸다는 것은 나는 지금 전혀 불안하지도 않고 위협도 느끼지 않고 있을 때 뿐입니다. 특히 고양이가 배를 보여주는 것은 가장 약한 부위인 배를 나에게 보여줄 만큼 나를 믿고 맡긴다는 뜻입니다. 집사가 다가왔는데도 자세를 바꾸지 않거나 눈이 마주치자 바로 이런 행동을 한다면 집사는 정말 뿌듯함을 느끼고 자기 자신을 쓰담쓰담 할 자격이 있으므로 고양이가 더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부드러운 그립감으로 감싸주거나 쓸어주면 됩니다. 만약에 고양이가 조금이라도 집사를 신뢰하지 않거나 위험요소를 느낀다면 절대로 보일 수 없는 동작임을 아시면 됩니다.
천천히 윙크 하는 고양이
고양이는 신뢰하고 사랑스러운 상대에게 천천히 윙크를 해줍니다. 이것은 고양이가 부모 고양이게 하는 행동이기도합니다. 반대로 윙크를하지 않고 눈을 마주보고 오는 것은 위협하고 있거나 경계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고양이가 천천히 윙크를 해 주면 이쪽도 마찬가지로 천천히 윙크를 하는 것으로 둘만의 세계에서 행복을 음미해보도록 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윤기나는 고양이 털
고양이의 털 상태는 신체적인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것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상태도 나타내는데 빛의 방향에 따라서 고양이의 털이 반짝반짝 빛이 난다면 이것은 고양이가 정신적, 육체적으로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다는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고양이의 털은 푸석푸석 하고 윤기가 없으면 심한 경우 탈모가 생기기도 합니다.
수다스러운 고양이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조용조용하고 소리를 내지 않고 소통하는 동물이지만 유난히도 수다스러운 개체가 있습니다. 이 수다스러움은 입이 심심해서 낑낑 대거나 놀아달라고 아주 대놓고 야옹소리를 명령하듯이 소리를 지르는 등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고양이가 집안에서 평안함을 느끼고 집사를 신뢰하기 때문에 관심을 끌고 싶어 한다는 뜻입니다. 고양이가 불안하고 불행함을 느낀다면 움직임이 적을 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고양이에 숨어서 소리를 절대로 내지 않습니다.
꾹꾹이 하는 고양이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한 번쯤은 당해보고 싶은 로망이라고나 할까?? 집사와 담요와 베개에 꾹꾹이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어미 고양이를 기억해 응석부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안전한 신뢰를 바탕으로하는 사람 앞에서 밖에 보이지 않는 행동이므로 꾹꾹이를 할 수있는 환경에서 생활하고있는 고양이는 역시 행복하다고 볼 수 있는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