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팡팡

고혈압 보다 무서운 기립성 저혈압 원인 치료

혹시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났을 때 순간적으로 핑 도는 증상을 느껴본적이 있으신가요?? 정상인의 경우 갑자기 일어나더라도 몸의 자율신경계가 적절하게 반응을 하여 혈압이 저하되지 않고 유지가 되는데 이렇게 핑 도는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를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고혈압 보다 무서운 기립성 저혈압에 대하여 그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하여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혈압의 정의

고혈압이란 이름 그대로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혈압이 높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18세 이상의 성인이 보통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80mmHg 이상 일때 고혈압에 해당이 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수축기 혈압은 심장이 동맥 혈관을 통해 혈액을 여기저기 보낼 때 혈관에 걸리는 압력을 수축기혈압을 말하고 이와 반대로 심장이 늘어나면서 혈액을 받아드릴 때 압력을 이완기혈압 이라고 합니다.

고혈압은 다양한 증상과 여러 합병증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야하는 질병입니다. 특히 조기에 사망할 확률이 매우 높은 질병이며 멀쩡했었던 사람들도 갑자기 죽이는 병이기 때문에 조용한 살인자 라는 말도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과 증상

고혈압 보다 무서운 기립성 저혈압에는 다양한 원인과 기저질환이 있습니다. 원인불명이기도 하고 항고혈압제와 정신질환 치료제 등 약물에 의해서도 발생하는데 당뇨병, 만성 알코올 중독증, 류마티스 질환과 같이 만성질환에 의해 나타나기도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원인 질환에 따라 증상은 다르게 나타나는데 기립성 저혈압은 갑자기 일어날 때 나타나며 다시 누우면 곧 가라 앉습니다.

뇌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원인 질환의 소견이 나타나게 되며 원인 질환이 없이 생긴 경우는 일반적 증상으로 두통, 목이 뻣뻣함, 전신 무력감, 어지럼증, 현기, 소변 또는 대변이 마려운 느낌 등이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빈혈??

보통 사람들은 고혈압 보다 무서운 기립성 저혈압을 빈혈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엄연히 이 두질병은 차이가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누웠을 때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일어섰을 때는 혈압 차이로 뇌 혈류가 일시 감소하면서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빈혈은 일어섰을 때 더 심한 피로감과 어지럼증을 호소하지만 누웠거나 앉아 있을 때에도 이 같은 증상이 지속되는 차이가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기립경 검사를 시행하는데 누운 상태에서 천천히 몸을 일으켜 누웠을 때 혈압과 앉거나 섰을 때 혈압을 비교하는 검사입니다. 검사 5분내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완기 혈압이 10 mmHg 이상 떨어지면 기립성 저혈압으로 진단합니다. 증상이 있어도 전부 치료 하는 것은 아니고 원인 검사로 유발원인을 찾게 되는데 부작용이 생기는 약물을 찾아 조정하거나 수액 공급과 저혈압 방지 약물을 투여하기도 합니다.

심하면 약재로 혈압을 올려줄 수는 있으나 문제는 누웠을 때 고혈압이 생길 수 있기때문에 심하지 않으면 약재 사용이 필수 사항은 아닙니다. 하지만 뇌 질환, 당뇨성 말초 신경장애로 기립성 저혈압은 발병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을 방치한다면??

고혈압 보다 무서운 기립성 저혈압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한다면 치매 위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이 있으면 뇌혈류 감소로 뇌 위축이 쉽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뇌졸중 발병 가능성은 물론 혈관성 치매 위험도 역시 높아지기 때문에 기립성 저혀압은 가능한 교정을 해주는 것이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 치료 방법

기립성 저혈압은 증상이 있다고 모두 치료하는 것은 아니며 원인 질환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여 유발 원인을 찾습니다. 그리고 부작용이 나타나는 약물을 찾아 조정하기로 하고 필요 시 수액을 공급하거나 저혈압 방지 약물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고혈압 보다 무서운 저혈압 예방하는 생활습관

예방 관리는 충분한 물 섭취로 혈류량을 유지시키고 평소 하체 운동을 꾸준히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우나, 음주, 과로 등은 악화 요인으로 피해야 하며 동작 교정도 필요한데 누운 상태에서 일어설 때 일단 앉았다 일어서는 습관이 필요하고 앉거나 누웠다 일어설 때도 기지개를 충분히 켜 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때 갑작스럽게 일어나는 것은 주의해야 하며 일어날 때에는 최대한 천천히 움직이고 중간에 한 번씩 쉬어주면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다리 쪽을 폈다 굽혔다를 반복하여 자극을 주거나 뒤꿈치를 들어 장딴지에 힘을 주는 것은 하체 자극으로 혈류를 활성화 시켜서 자율신경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좋은 운동법이 될 수 있습니다.

Share:

Facebook
Twitter
Pinterest
LinkedIn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On Key

Related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