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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무좀 남녀비율 전염성 강한 무좀 없애는 방법


발톱무좀은 곰팡이가 발톱을 침범하여 발생하는 질환으로 발톱질환의 50%를 차지하는 흔한 질환중에 하나입니다. 발톱무좀을 장기간 방치하게 되면 변색이나 발톱이 과다하게 딱딱하고 두껍게 변하는 과각화증 등의 변화가 발생하게 되는데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질병은 아니지만 너무도 괴롭고 성가진 질병입니다.

보통 땀이 찬 신발이나 샤워실 바닥 등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발톱이 노출되었을 때 무좀이 생기는데 선천적으로 무좀에 잘 걸리는 체질도 있지만 보통 수영, 땀 흘리는 활동 등 수분이 쌓인 결과 무좀이 생기고 심한 경우에는 발톱 무좀 통증이 매우 심해서 발을 사용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칠수도 있습니다.

전염성

발톱무좀은 전염성이 강해 주변에 옮기기 쉬운데 주로 감염된 환자 몸에서 떨어져 나온 각질이 목욕탕, 수영장 등에서 전염됩니다. 그리고 감염된 발톱에 직접 접촉하여 감염되기도 하는데 영유아나 만성질환자 등 면역력이 낮으면 진균이 빠르게 널리 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무좀은 침범 정도가 심할수록 치료가 까다롭고 오래 걸리며 다른 부위로 옮겨져 2차 감염되거나 재발하는 경우도 잦으며 겉으로 완치된 것처럼 보여도 방심할 수 없습니다.

남녀비율

발톱무좀의 남녀 비율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는데 여성은 하이힐처럼 공간이 좁아 땀이 차기 쉬운 신발이 문제로 꼽힙니다. 손톱보다 발톱이 피부사상균 감염에 취약한 편이며 주로 발가락이나 발바닥에 무좀을 오래 앓다가 발톱으로 진균이 이동하여 발생하고 오래되면 손톱까지 침범합니다.

연령은 50~60대가 전체 환자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많으며 면역력이 약화되어 감염에 취약하고 무좀이 나타나도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는 경향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발톱 무좀 환자의 약 25%가 치료에 실패하는데 이는 연령이 높을수록 실패율이 높습니다.

치료방법

  • 애플 사이다 식초 사용

애플 사이다 식초의 산성 성분이 무좀이 퍼지는 것을 막아주는 동시에 세균을 죽입니다. 애플 사이다 식초를 동량의 물에 희석시켜 발톱을 최장 30분 동안 담궈 줍니다. 매일 애플 사이다 식초에 발톱을 담그고 그 후에는 발톱의 물기를 철저히 말려 주도록 합니다.

  • 구강 청결제 사용

구강 청결제의 알코올이 소독약 같은 역할을 하며 살균 성분이 무좀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매일 15분 가량 구강 청결제에 발톱을 담궈 줍니다.

  • 생마늘 사용

생마늘에는 항진균 성분이 있는데 마늘을 으깨면 항진균 성분이 들어있는 화합물인 알리신이 나옵니다. 혼합물에 발톱을 견딜 수 있을 때까지 담그도록 합니다. 여기서 하나 더 팁을 드리자면 생마늘을 먹는 것도 무좀을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티트리 오일 사용

티트리 오일은 오랫동안 소독약과 살진균제로 사용되었습니다. 무좀이 생긴 부분에 티트리 오일을 몇 방울 바르거나 티트리 오일을 화장솜에 적셔 문지른 후 칫솔로 살살 문지르도록 합니다.

사용한 칫솔은 반드시 버려주도록 합니다. 발톱 무좀이 심하지 않을 경우 보통 하루에 두 번 정도 바르면 충분하며 비용 대비 효과가 뛰어나며 부작용이 없습니다.

  • 레몬즙 사용

레몬의 구연산은 무좀균이 다른 손발톱이나 다른 부위로 퍼지는 것을 막아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환부에 레몬즙을 바르고 15분 동안 있다가 물로 꼼꼼히 씻어내도록 합니다.

  • 병원진료

앞서 말한 민간요법이 효과가 없다면 병원에 가서 경구용 항진균제를 처방받도록 합니다. 효과가 특히 뛰어나다고 생각되어 흔히 처방되는 약 두 가지는 테르비나핀(라미실)과 이트라코나졸(스포라녹스)인데 의사에게 어떤 약이 나에게 가장 잘 맞을지 문의하여 처방 받도록 합니다. 하지만 경구용 약물은 발진, 간질환을 비롯하여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해야 합니다.

경구용 약물을 복용해야 할 정도로 무좀이 심하지 않다면 국소 항진균제를 처방받을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국소 항진균제는 투명 매니큐어처럼 생겼으며 손발톱 표면의 무좀만 치료합니다. 단점은 무좀이 낫는 데까지 매우 오래 걸린다는 것이며 무좀이 없어지려면 1년이라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무좀예방

발톱무좀 환자의 10-53%는 치료 후 재발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는 불완전한 치료 때문이거나 새로운 진균에 의한 재감염으로 인하여 발생합니다. 대게 치료 종료 3년 내에 재발하며 재발을 막기 위하여 향후 균사로 발아할 수 있는 발톱에 남아있는 균주를 박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발톱 무좀을 예방하려면 발에 땀이 차서 균이 쉽게 번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겨울철 부츠나 털 양말을 장시간 착용하지 말고 사무실에서는 슬리퍼로 갈아 신도록 합니다. 외출 후에는 부츠 안에 신문지나 제습제를 넣어 습기를 제거하고 발을 씻을 때는 발가락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씻어 주어야 합니다.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온천이나 찜질방에서는 개인용 양말이나 수건을 이용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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