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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지금 당장 버려야 하는 것들이 있다고??


매일 우리의 몸과 맞닿아 있는 다양한 생활용품들을 깨끗하게 관리하면 오래 사용해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지극히 잘못된 생각이며 우리의 건강을 해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생활용품에도 사용기한이 있다는데 오늘은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생활용품들중 당장 버려야 하는 것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칫솔

우리가 하루 세번 매일 사용하고 있는 칫솔의 교체주기는 약 2개월입니다. 만약 새 칫솔을 쓴 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면 지금 당장 교체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욕실은 온도가 높고 습하기 때문에 세균 번식이 빨라 욕실에서 사용하는 용품들은 자주 새것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교체해야 할 물품으로는 수건, 샤워타월, 청소도구 등이 있으며 칫솔은 특히 구강건강에 직결되므로 더 자주 신경 써주어야 합니다. 특히 감기, 독감 등 전염성이 높은 질병에 걸린 적이 있다면 바로 교체하여 주세요.

상처 난 도마

팔팔 끓는 물로 소독이 가능한 실리콘 도마 말고 나무나 플라스틱 도마를 사용하신다면 혹시 상처가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세요. 아무리 친환경 제품이라도 물을 잘 흡수하는 성분인 탓에 좋지 않습니다. 도마는 칼을 사용하면서 흠집이 생기게 되는데 이렇게 패인 부분에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장소가 됩니다.

특히 상처가 깊고 크게 나게 되면 세척도 어려울뿐더러 음식 위생에 좋지 않아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눈에 큰 상처가 보이지 않아도 약 1년 정도 사용했다면 교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래 된 후라이팬

요리의 기본 아이템은 모두가 아시다시피 후라이팬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오래도록 쓰게 되는 대표적인 물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자주 쓰는 만큼 일정한 주기로 교체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오래된 후라이팬을 사용하면 조리하는 과정에서 코팅이 벗겨지면서 나도 모르게 음식에서 중금속을 섭취하게 됩니다.

중금속을 계속 섭취하게 되면 몸에 쌓이게 되고 뇌에 축적되면서 치매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아직 써도 괜찮겠지..라며 쓰고 계셨던 분들은 스크래치가 난무하는 오래된 프라이팬은 과감히 버려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샤워볼

샤워볼 같은 경우에는 사용할 때마다 바디워시로 문지르고 약간 세탁(?)하는 느낌인지라 오래 사용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어리석게도 습기를 계속 머물고 있는 용품이라는 것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샤워볼의 교체 시기는 1~2개월입니다. 한 곳에만 있었던 피부질환이 다른 부위에도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사용 후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화장품

화장품의 유통기한이 지나면 방부제의 역할이 상실되며 사용하는 동안 생긴 미생물이 화장품을 부패시켜서 계속 사용하면 피부 트러블 및 노화를 불러일으킨다고 합니다.

기초 제품을 포함한 대부분의 화장품의 유통기한은 6개월에서 길면 최대 2년까지인데 제품군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제품에 적힌 유통기한을 반드시 확인하셔서 버려야 할 제품은 아깝다 생각하지 마시고 확실하게 버려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행주

행주는 식탁이나 주방에 묻은 음식들을 닦는 용도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위생적인 부분에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행주의 유통기한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굉장히 짧습니다. 아무리 위생적으로 관리를 잘 해줘도 1~2개월 사이라고 합니다.

빨아서 쓰는 거니까 괜찮을거라는 생각은 크나큰 오산입니다. 세탁을 아무리 잘하고 자주 해도 살모넬라균이 나온다고 하니 평소에 끓는 물에 삶아서 세탁하다가 1달이 넘어가면 과감하게 버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속옷

우리의 몸과 직접적으로 매일 맞닿는 속옷은 말씀 안드려도 아시겠죠? 예민하고 민감한 피부에 닿는 속옷은 하루만 입어도 각종 세균에 노출됩니다. 매일 갈아입는 것은 물론이고 교체주기는 약 1년입니다. 하지만 속옷의 경우 잘 보이는 옷도 아니다 보니 애착 속옷마냥 헤질 때까지 입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속옷은 개별로 삶기 기능을 사용하시거나 따로 삶아서 세탁하는 것이 위생에 좋습니다. 속옷 외에도 피부에 자주 접촉하는 수건, 베갯잇도 자주 교체해 주거나 고온에 삶아주면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별거 아닌데 우리가 자주 사용하고 있던 생활용품들이 우리가 모르게 건강을 해치고 있었다는 사실을 잘 아셨나요? 휴지나 물티슈 처럼 자주 소모되는 생활용품이 아닌 이상 무심하기 마련인데 지금 당장 집안에 있는 생활용품들의 유통기한 및 사용주기를 따져보고 잘 모르겠다 싶으면 아끼지 말고 과감히 버려서 우리 건강의 청신호와 깨끗하고 위생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살아가시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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