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함께 생활을 하다 보면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갑자기 물고 할 퀴는 듯한 공격적인 해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고양이가 공격을 할 때 대처해야 하는 방법이 있는데 혹시 알고 계시나요? 고양이들은 잘 알려진 대로 엄청 민감하고 예민하신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나 예쁘게 생긴 페이스를 가지고 있어서 보고 있으면 꽉 껴안고 싶고 괴롭히고 싶은 고양이들을 집사로써 한번 안아보려고 안았다가 벗어나려고 물고 할퀴고 발버둥 칠 때가 많습니다.
어느 날은 부르지도 않았는데 다가와서 부대끼고 질 척거리는 경우도 있지만 까칠한 성격 탓에 공격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오늘은 우리 예쁜 고양이가 공격을 할 때 집사로써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트레스나 긴장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공격성을 띠고 있는 고양이들은 대부분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이를 해소할 방법을 찾지 못할 경우에 공격성을 보이게 됩니다. 고양이들이 받는 스트레스는 낯선 사람의 등장, 어린아이, 환경의 변화 등을 통하여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감정적인 상태와 요구 사항 및 고양이의 반응 등을 잘 알 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냥 단순하게 성격 자체가 공격성이 짙은 아이라고 치부할 것이 아니라 고양이들이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모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집사로써 현명한 판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고 할퀼 때 반응하는 방법
고양이들이 물고 할퀼 때 절대 절대적으로 하면 안 되는 행동은 “소리 지르기”, “때리기” , “고양이에게 화내는 것”입니다. 일단 차분하게 대응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위 세 가지 중의 한 가지 행동이라도 하게 된다면 고양이들에게 혼란과 무서움만 줄 뿐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습니다. 고양이들은 자신에게 집사가 왜 화를 내며 왜 때리려고 하는지 정확하게 이해를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녀석들은 너무나 여우 같아서 집사의 부름에 애정의 손길을 기대하고 있으니 이러한 점을 잘 판단하고 유의해서 사랑스럽게 행동을 해주시면 됩니다.
고양이가 흥분상태인 경우 자리에서 벗어나기
우리 고양이가 만약 흥분해서 날뛰기 시작한다면 이를 중재하고 안정시키려고 하기 보다는 우선 그 자리를 벗어나도록 합니다. 흥분이 가라 앉을 때까지 등을 보이지 말고 충분히 거리를 두게 하면서 집사로써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고양이가 느낄 수 있게끔 해야 합니다. 고양이를 훈계한 다음에는 급하게 만지려고 하거나 안으려고 하면 안됩니다. 이러한 행동은 고양이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으며 또 다시 흥분상태로 돌변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하게 시간을 주면서 기다려 주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의 공격적 행동 유발시키는 행위 파악하기
고양이들은 집사의 긍정적인 훈육 방법에 대하여 가장 반응을 잘 보입니다. 반응을 잘 보이기 때문에 착한 행동을 했을 때는 간식을 주며 칭찬을 하는 보상을 해주고 나쁜 행동을 했을 때는 반응을 보이지 않고 그냥 무시를 하는 게 좋습니다. 집사가 손이나 신체 부위로 놀아주거나 하지 않고 고양이 장난감으로 놀게 한 뒤에 얌전하게 놀았으면 그 행동에 대한 칭찬을 하고 그에 따른 보상을 해주도록 합니다. 여기서 고양이들이 놀 때 허용 가능한 범위에 대하여 가르쳐 주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놀다가 집사나 다른 사람을 살짝 물면 “하지 마”라고 작지만 강력한 목소리로 말하며 손을 치우도록 해야 합니다. 그다음 일어서서 그 자리를 벗어나면 이제 놀이 시간이 끝났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훈육을 하게 된다면 어린 고양이들은 무는 행동이 즐거운 놀이 시간을 끝낸다는 것으로 이해하게 될 것이며 더 이상 무는 행동을 하지 않게 됩니다.
무시해버리기
고양이가 계속 물거나 할퀴는 행동을 한다면 그 순간 더이상의 교감 활동이나 상호작용을 할 필요 없이 그냥 일어나서 무시하는 듯한 태도로 그 자리를 벗어나도록 합니다. 이 때 고양이가 혼자 다른 사람들과 접촉 없이 5~10분 정도 남겨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데 공격적인 행동을 할 때마다 이러한 방법으로 훈육을 하게 된다면 자신의 잘못된 행동이 사람들에게 외면 받는 다는 것을 빠르게 인지하여 더이상 공격적인 행동을 하지 않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