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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집사가 있는 이불속에 들어오는 이유 나는 집사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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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함께 생활을 하다 보면 고양이가 내가 자고 있는 이불 속으로 들어와서 자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마냥 들어와서 부대끼고 품속에서 잠들고 하는데 왜 자꾸 이불속으로 들어와서 혹은 이불위에서 자려고 하는 이유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집사가 좋은 고양이

가장 기본적이고 근본적인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아무래도 이불이나 베개는 집사의 체취가 가장 많이 묻어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고양이와 집사의 관계도 사실상 따지고 보면 부모와 자식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고양이에게 집사는 자신을 지키고 사랑하는 보호자와 같은 존재입니다. 아무리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고양이라고 하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혼자 있는걸 좋아 하는 것이 아니라 혼자 보내고 싶을 때가 많다는 것이고 집사는고양이에게 있어 어리광부리고 싶어지는 대상입니다.

자신이 어리광이나 응석을 부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무조건 집사를 돌아보게 만드는 게 또한 고양이의 매력중에 하나입니다. 이렇게 유난히 집사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거나 어리광이 심한고양이나 집사를 부모라고 생각하는 고양이들은 집사의 물건에도 애착을 보이며 집사가 없을 때 집사의 냄새가 베어 있는 이불에서 안정을 취하기도 한다고 하니 돌아왔을 때 우리 고양이가 이불 속에 있다면 반갑게 한 번 안아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는 여기가 너무 좋아 안심이 돼

이불을 들췄는데 고양이가 만약 이불 중앙에서 누가 잡아가도 모를 정도로 떡실신해서 자고 있다면 그것은 고양이가 현 상황에 너무나 안심을 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고양이는 원래 구석이나 좁고 어두운 장소를 좋아하는데 이는 체구가 작기 때문에 포식되는 측면이 될 수도 있는 경우가 있어서 매복 하는 형태의 사냥을 했다고 합니다.

눈에 띄는 장소에서 무방비 상태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이렇게 안전한 집에서 완전히 신뢰를 할 수 있는 집사 앞이라면 이불의 중앙에서 마음놓고 자는 행위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경계심이 강한 고양이는 안심할 수 있는 공간에서만 잠을 자며 집사와 함께 자는 것은 집사가 자신을 분명하게 지켜줄 거라는 신뢰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는 내 마음대로 할거야

고양이의 경우 주변 분위기를 판단하고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는 사람들은 잘 아시겠지만 강아지는 주인의 뜻에 따라서 이렇게 저렇게 행동을 하려고 하는 반면 우리의 고양이는 어디까지나 자기 마음대로 행동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마이웨이..강아지는 소파에 자고 있더라도 주인이 앉으려고 하면 일어나서 다른 곳으로 가던가 하지만 고양이는 절대로 그 자리에서 물러나지 않습니다.

자신이 있고자 하는 위치에 있어야 하고 그곳에 집사가 왔다고 해도 비켜주는 경우는 없습니다. 이불에 와서 자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그곳은 자기가 자고 싶었던 장소이기에 그곳이 이불의 중앙이라면 집사가 침대의 가장자리로 밀려나도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이 제 멋대로인 고양이의 매력중에 하나입니다.

나는 따뜻한 게 좋아

의외로 고양이와 함께 침대에서 자고 있는 집사들도 많이 있습니다. 자신의 잠자리가 있어도 꼭 집사와 함께 자는 것을 고집하는 고양이들이 있을텐데 그 이유는 추위에 강하지 않아서 따뜻한 곳을 좋아 하기 때문입니다. 고양이들의 조상인 리비아 살쾡이는 야생의 소형 육식동물로써 외관이나 크기는 일반 고양이들과 비슷하지만 사는 곳이 중동에서 이집트에 걸친 뜨거운 사막지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위에 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집사가 방금전까지 자고 있었던 이불 속은 이미 체온으로 데워진 상태라 고양이들에게 이곳은 천국이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여름에는 물론 춥지 않기 때문에 이불위에 올라와서 자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겨울에는 집사의 이불에 기어 들어오는 것을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경우에는 적지 않은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이불에서 고양이와 함께 잠을 자기 위해서는 고양이의 건강도 중요합니다. 추운 계절이 되면 고양이와 함께 자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데 고양이와의 밀착도가 높아지는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함께 자기 위해서는 고양이의 건강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본인의 건강을 지키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백신 예방 접종등 기본적인 신체 관리를 제대로 해줘야 하며 고양이는 산책을 굳이 안시켜도 되는 동물이라 완전 실내 사육하는 것이 고양이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 줄 수 이는 비율이 높아지는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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