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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반려동물로 키우기 정말 좋은 이유 배변훈련 독립적 성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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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반려동물로 키우기 좋은 이유를 집사들이라면 다들 알고 계실텐데요. 주위에서 흔히 키우는 반려동물을 굳이 손 꼽자면 알다시피 강아지와 고양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강아지와 고양이는 확연하게 다릅니다. 고양이는 강아지처럼 순종적이지 않으며 외출에서 돌아와도 꼬리가 쌔가 빠지도록 흔들며 반기지도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양이가 반려동물로써 최고라고 단언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이유에 대하여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굳이 목욕을 하지 않아도 되는 고양이

강아지와는 다르게 고양이는 목욕을 자주 시키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가끔 장모족이나 털이 거의 없는 스핑크스 고양이들은 목욕을 필요로 할 때가 있긴 하지만 단모종 고양이는 더러운 오물을 뒤집어 쓰거나 병 중이 아니라면 굳이 목욕을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고양이는 자신의 위생관리를 아시다시피 그루밍으로 스스로 해주기 때문에 특별하게 위생관리가 필요하지 않은 것입니다. 목욕을 자주 시키게 되면 오히려 고양이의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등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섭취해서는 안 되는 이물질이 묻었을 경우 그루밍을 하기 전에 목욕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을 시키지 않아도 되는 고양이

고양이에게는 강아지처럼 따로 산책을 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적당한 운동이 필요해서 맘껏 뛰어다니고 노는 시간이 필요하긴 하지만 억지로 밖으로 나가 산책을 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하루 종일 일에 치어 바쁘게 일과를 마치고 지친 몸으로 돌아와서 쉬고 싶은데 녹초가 된 몸으로 산책을 나가지 않아도 되는 편안함은 절대적으로 간과할 수 없는 장점중에 하나입니다.

배변훈련이 따로 필요 없는 고양이

고양이는 생 후 3개월 이전의 지나치게 어린 고양이만 아니라면 배변훈련 따위는 필요없습니다. 화장실이 어디 있는지 알려주기만 하면 아니 알려주지 않아도 화장실을 그냥 만들어 놓기만 해도 환경이 불안하거나 공포스럽지 않은 이상 알아서 칼 같이 대소변을 가립니다. 대소변을 가리는거 하나만 해도 정말 신경쓸일 없이 편안하게 기르는 느낌입니다. 최고의 장점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질서에 잘 적응하며 안정감 있는 고양이

고양이들은 질서에 잘 적응하기 때문에 집사가 언제 나가고 언제 돌아오는지 금새 익히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리불안을 겪는 경우가 매두 드물며 오랜 시간 집을 비웠다 돌아와도 불안감과 외로움 때문에 집안을 초토화 시키는 경우는 없습니다. 하지만 항상 집사가 집에 있는 환경이라면 고양이가 집사가 안 보이는 상황에 불안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집이 좁아도 잘 적응하는 고양이

어떠한 환경에도 놀랍도록 적응을 잘하는 동물이 고양이입니다. 집이 좁은 단칸방이라도 약간의 수직 공간만 주어진다면 고양이는 나름대로 잘 뛰어놀며 지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이 너무 좋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떠한 집이던지 냉장고, 책상 등 어느 정도 높이가 있는 가구가 있기 때문에 그 위를 올라갈 수 있게 허락만 해준다면 집의 넓이는 고양이에게 전혀 문제 되지 않습니다.

뛰어난 사냥꾼의 고양이

고양이를 키우는 집에는 벌레가 없습니다. 이유는 고양이는 움직이는 작은 것들은 모두 사냥하려는 욕망이 있어서 모기 한 마리도 그냥 두지 않습니다. 집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곤충이나 벌레들을 고양이가 사냥하여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균이나 기생충이 많은 벌레를 고양이가 잡아먹게 된다면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집사가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이미 벌레들을 잡아서 고양이가 가지고 노는 단계에서 대부분 발각이 되기 때문에 그런 벌레를 먹어치우는 불상사는 일어나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대체로 얌전한 고양이

고양이는 강아지처럼 크게 짖는 동물이 아닙니다. 물론 아무소리 안하고 있는건 아니지만 강아지처럼 낯선사람이 오거나 반가운 사람이 왔다고 물색 없이 쩌렁쩌렁 크게 짖어대서 이웃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하는 일을 만들지 않습니다. 중성화되어 있지 않은 고양이는 조금 다를 수 있고 집사와 유대감이 강한 고양이일수록 자기 주장이 강해서 수다스러울 수는 있지만 중요한 것은 대체적으로 고양이들은 시끄럽게 짖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독립적인 성향을 가진 고양이

물론 절대적으로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긴 하지만 집사가 일이 생기거나 여행을 갔을 때 2~3일정도 정말 어쩔 수 없이 집을 비우게 되도 고양이는 그 기간동안 나눠 먹을 수 있는 사료와 물, 화장실만 있으면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먹을 것이 있다고 한 자리에서 배가 터지도록 먹어 치우는 일은 거의 없으며 적어도 먹을 것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일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고양이는 매우 독립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혼자서 시간 보내는 방법을 비교적 잘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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