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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꼬리로 표현하는 언어 종류 물음표 꼬리 부풀린 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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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들이 표현을 하는 고양이 꼬리 언어가 있습니다. 꼬리를 부풀리고 부르르 떨고 모양을 만드는 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꼬리의 모양에 따라 표현하는 뜻이 달라집니다. 우리가 함께 생활하고 있는 반려동물인 고양이는 사람처럼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몸짓 언어를 통하여 자신의 기분과 생각, 현재 상태 등을 표현합니다. 이러한 몸짓 언어는 눈과 귀, 꼬리, 몸의 자세를 통하여 표현하게 되는데 특히 고양이는 꼬리를 통하여 많은 이야기를 표현하는데 고양이가 표현하는 꼬리 언어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음표 모양의 꼬리

우리 집 고양이가 꼬리를 세웠는데 만약 끝이 물음표 모양처럼 구부러져 있다면 이것은 인사를 건네고 싶어 할 때의 모습입니다. 집사가 밖에 나갔다가 들어왔을 때 하는 반가움의 표시이기도 하니 기억해 두었다가 꼬리를 물음표처럼 구부러져 있으면 반갑게 인사를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자세는 집사에게만 하는 것뿐만 아니라 고양이들 사이에서도 인사를 할 때 주로 하는 행동입니다.

몸을 감싼 모양의 꼬리

고양이들은 두려움을 느낄 때 자신의 꼬리를 몸 아래나 옆으로 감는데 종종머리를 안으로 집어넣고 동시에 웅크리고 있기도 합니다. 간혹 추울 경우에 체온 유지를 위하여 꼬리로 몸을 감싸기도 하지만 보통 불안하고 두려움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모습은 고양이가 고통을 느낄 때도 볼 수 있습니다.

수직으로 꼿꼿하게 세운 꼬리

고양이가 꼬리를 수직으로 꼿꼿하게 세우고 있는 모습은 자신의 영역에서 자신감과 만족감을 표현하는 것이기도 하고 또 다른 뜻으로 꼬리를 수직으로 세우고 사람에게 다가오는 것은 호감이 가서 행복과 친근감을 표현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 집 고양이가 이렇게 다가온다면 나 행복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이는 실험을 통해서 입증이 되었는데 영국 사우스햄튼 대학교의 한 연구원이 고양이들에게 서로 다른 위치에 꼬리가 있는 실물 크기의 고양이 실루엣을 보여 주었고 실루엣이 세운 꼬리를 보여주자 고양이들은 더 빨리 접근하였다고 합니다.

곧게 아래로 쭉 내린 꼬리

위로 꼿꼿하게 세운 꼬리 모양과는 반대로 꼬리가 만약에 똑바로 아래로 향하고 있다면 이는 공격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는 고양이가 매우 심각한 기분이라는 의미이므로 함부로 쓰다듬거나 붙잡는 등의 행동 등 고양이를 화나게 할 만한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페르시안 같은 특정 품종의 고양이는 특별한 이유 없이 꼬리를 낮게 들고 다니는 경우도 있으니 오해하지 않게 조심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꼬리를 바닥에 대고 끝만 흔들 때

고양이가 흥미를 느낄 때 이렇게 바닥에 꼬리 전체를 대고 끝부분만 살짝 올려 씰룩씰룩 흔들지만 반대로 어떤 대상을 경계하며 관찰할 때도 꼬리 끝을 조금씩 움직이기는 합니다. 이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귀의 모양과 눈도 함께 살펴주는 것이 좋습니다. 땅과 수평인 상태에서 꼬리를 가볍게 살랑살랑 흔드는 경우에는 아주 편안한 상태라고 하니 잘 체크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꼬리를 좌우로 흔들 때

고양이가 꼬리를 좌우로 세차게 흔드는 이유는 지금 몹시 짜증이 났거나 귀찮다는 표현입니다. 강아지는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꼬리를 세차게 흔드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런 모습이 고양이와는 다르게 반대가 되는 의미이니 집사라면 꼭 기억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고양이가 꼬리를 살랑살랑 천천히 흔들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 같은 경우에는 어떤 대상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무엇인가를 응시하며 이런 행동을 하게 되는데 먹이나 사냥감, 장난감을 덮치기 전에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공격의 의미로 받아들여지지 않도록 섣불리 고양이에게 다가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꼬리를 한 껏 부풀릴 때

고양이의 꼬리가 너구리 꼬리처럼 한껏 부풀어 올랐을 때는 깜짝 놀랐거나 심하게 화를 낼 때 하는 행동입니다. 자신의 몸을 더 크게 보여 상대방을 위협하려는 본능에서 비롯되는 표현인데 꼬리를 바닥에 스치듯 꼬리 끝부분을 살랑살랑 흔드는 것은 긴장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니 이럴 때에는 고양이를 자극시키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더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라면 꼬리를 부푼 상태에서 일명 하악질이라 부르는 히싱을 함게 하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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