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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 삼키면 안되는 이유 껌 삼켰을 때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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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누구나 한 번 쯤은 껌을 씹다가 삼킨 경험들이 있으실 겁니다. 물론 성인이 된 지금도 껌을 씹다 일부로 그러는건 아니지만 모르고 껌을 삼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껌을 삼키면 얼마나 위험한 것일까요? 껌을 삼키면 생기는 부작용에 대한 루머들이 많이 있습니다. 껌은 소화가 되지 않아 몸속에 계속 남아 있는데 등등.. 오늘은 껌 삼키면 안되는 이유와 껌 삼켰을 때 대처법에 대하여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껌의 주요 성분

껌은 중앙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사포딜라라는 나무의 수액에서 나오는 치클이 주 원료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천연소재로 껌을 만들기는 역부족이기 때문에 지금은 치클 대신에 초산비닐 수지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맛과 향을 더해 주기 위하여 감미료와 향료를 추가 하였고 오랜 기간 보관이나 운반을 위해서 방부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랜 시간 씹을 수 있는 폴리머라는 고무재질도 포함되어 있는데 폴리머는 휘발유와 석유의 정제과정에서 생성되는 물질로 고무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고무 형태이기 때문에 실수나 부주의로 삼키면 소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루머들이 돌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위의 성분들 중에서 인체에 좋은 성분들이 하나도 없는 것임에는 틀림 없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씹는 것도 당연히 좋지 않다고 합니다.

껌을 삼키면 안되는 이유

  • 기계적 장폐색

소화력이 부족하거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아이들, 노인들, 면역력이 부족한 사람들의 경우에는 기계적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여기서 기계적 장폐색이라는 것은 기계적인 요소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식도, 위, 십이지장, 소장, 대장 등의 소화관 일부가 막히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화와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위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호흡곤란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재수가 없거나 많은 껌을 한 꺼번에 삼키다가 목에 걸린 껌 때문에 호흡곤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껌을 씹던 중에 잠이 들면 더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조심하셔야 합니다.

  • 체내 축적

습관적으로 자주 삼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유는 체내에 축적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합성 물질이기 때문에 건강에도 좋을리 없고 대장에 축적되고 쌓이면 부득이하게 수술 등의 방법으로 제거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변비

소화가 되지 않는 껌을 삼키면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변비에 걸리기도 쉽습니다. 껌을 씹고 난 후 함부로 버리는 행동들은 타인에게 민폐를 끼치거나 타인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종이에 싸서 버리시는게 좋습니다.

껌이 목에 걸렸을 때

껌이 목에 걸리거나 가슴 쪽이 답답하게 느껴질 경우 초콜릿이나 과자 혹은 삼겹살 등을 먹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기가 있는 성분으로 껌을 녹일 수 있기 때문에 걸림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시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껌에 대한 루머 정리

껌을 삼키면 소화가 되지 않아 배속에 평생 남는다, 껌을 삼키면 내장에 평생동안 붙어서 안 떨어진다 등 여러가지 껌에 대한 루머가 있습니다. 물론 이 말은 당연히 틀린 말입니다. 이러한 루머가 도는 이유는 재질인 폴리머가 녹지 않는 것과 경각심 부여를 위한 것인데 합성 고무이기 때문에 녹지 않는다는 것이고 함부로 삼키지 말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나 면역력 부족 등으로 입아무데나 잘 붙는 껌의 점성 때문에 체내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위장이라는 조직은 미끌미끌하기 때문에 녹거나 소화되지 않는 껌이 들어 오는 경우에는 저절로 흘려 보내기 때문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껌의 단맛 때문에 씹는 경우가 많고 종종 실수로 삼키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런 말들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껌을 삼켰고 소화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껌은 딱딱하거나 날카로운 물질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고 나면 소화가 되지 않은 채로 저절로 배출되기 때문에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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