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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정난 고양이 진정 시키는 방법 중성화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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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반려동물도 마찬가지겠지만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 중 하나인게 바로 발정기인데요. 발정기가 온 고양이를 진정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중성화 수술을 받지 않은 아이들에게 주기적으로 발정시기가 오기 마련입니다. 보통 3~4주 간격으로 발정기가 찾아오게 되는데 이것은 바로 짝짓기를 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이 시기에 고양이들이 울고, 손톱으로 긁고, 몸부림치며 암컷의 경우 수컷 고양이를 유인하는데 이러한 고양이를 진정시키는 일은 많이 힘들고 진정을 시켜도 그 효과가 잠시뿐이랍니다.

집사를 아무리 짜증나게 만들어도 이러한 행동은 발정기를 맞이한 고양이에게 자연스러운 행동이기때문에 진정시키는 일이 너무 어렵게 느껴진다면 장기적인 해결책을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어떻게 하면 발정 난 고양이를 어떻게 하면 진정시킬수 있는지에 대하여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양이 발정기 체크하기

고양이의 행동이 아파서 그런 것인지 발정기 때문에 그런 것인지 체크를 해야 하는데 발정기를 맞은 중성화하지 않은 고양이는 많이 울 것이며 안절부절 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이나 물건에 몸을 비비며 바닥을 구를 것이기 때문에 고양이의 엉덩이를 두드렸을 때 엉덩이를 치켜들거나 꼬리를 한쪽으로 누일 것입니다. 혹여나 안절부절못하기만 하고 몸을 비비거나 꼬리를 한쪽으로 누이지 않으면 아픈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동물 병원에 방문하여 수의사의 검진을 받기를 권장드립니다.

배변통 깔끔하게 유지하기

발정기 때의 암컷 고양이는 수컷 고양이를 유인하기 위하여 소변 냄새로 마킹을 하기 때문에 배변 통을 항상 깨끗하고 청결하게 유지함으로써 고양이가 마킹하는 것을 막을 수가 있습니다. 만약 마킹을 계속한다면 즉시 소변을 치우고 냄새를 없애주도록 합니다. 여기서 고양이 마킹이란? 공간에 대한 영역권, 물건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는 표현을 의미하는데 쉽게 말해서 자신의 냄새를 뿌리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냄새를 계속 남겨두는 것은 고양이의 행동을 부추길 뿐이기 때문인데 이때 표백제가 들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표백제에 들은 암모니아는 소변 냄새와 비슷하므로 고양이가 표백제를 사용한 장소에 마킹을 할 수도 있습니다.

엉덩이를 가볍게 손으로 툭툭 쳐주기

발정기가 온 고양이에게 무릎에 앉혀서 엉덩이를 가볍게 마사지 하듯 툭툭 쳐주게 되면 어느정도의 발정이 해소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엉덩이를 쳐달라고 무릎에 와서 앉을 수도 있으니 귀찮으시더라도 자주자주 해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엉덩이에 깔고 앉는 따뜻한 것 주기

어떤 집사들은 보온팩이나 따듯하게 젖은 수건을 준 것이 고양이를 차분하게 했다고 하지만 이러한 방법이 반드시 효과가 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고양이가 다시 흥분하기 시작할 때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자레인지에 사용 가능한 보온팩이나 전기 보온 패드, 담요 같은 것들이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페로몬 펠리 웨이 사용하기

페로몬 펠리 웨이는 합성 고양이 페로몬을 말하는데 고양이를 진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효과를 보기 전까지 몇 주 정도 걸리므로 즉시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중성화하지 않은 고양이를 키운다면 짝짓기 계절(봄) 초기에 펠리 웨이 디퓨저를 꽂아놓는 방법도 좋은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이렇게 하면 발정기가 찾아왔을 때 이미 고양이의 체내에 작용하고 있을 것입니다.

신나게 놀아주기

고양이와 놀아주는 것은 일시적으로 관심을 돌릴 수는 있지만 곧 다시 울기 시작할 것입니다. 고양이가 충분히 진정이 된 상태라면 앞서 말한 엉덩이 쪽을 마사지 하듯 두드리거나 긁고 빗질해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좋은 방법은 새끼를 낳을 생각이 없다면 고양이의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중성화 수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을 막을 뿐만 아니라 발정기가 오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생식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질병들을 초기에 예방할 수도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하기

가장 궁극적인 해결 방안은 역시 중성화 수술입니다. 처음에는 불쌍하기도 하고 말을 하지 못하는 동물이라고 권한을 빼앗는 것이라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중성화 수술을 해줌으로써 특정 암이라던가 다른 질병들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발정기 상태에서도 가능은 하지만 출혈을 일으킬수도 있기 때문에 발정이 끝난 후에 진행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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