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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냄새 꿉꿉한 냄새의 원인과 제거하는 방법


1년 가까이 가동하지 않았던 에어컨을 갑자기 사용하게 되면 낮은 온도로 에어컨을 사용할 땐 괜찮다가 온도를 1도만 높였는데 꿉꿉하고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으셨을 텐데요. 청소를 해도 안 없어지고 내부까지 닦으려니 업체에 맡겨야 해서 비용이 부담스러워집니다. 일단 더우니 켜고는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곰팡이 등이 집 안을 날아 다니고 있지는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이러한 에어컨 냄새의 원인은 무엇인지 혼자서 간단하게 냄새를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냄새 제거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냄새의 원인

에어컨 냄새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습기라고 할수 있습니다. 에어컨 구조상 가동할 때는 공기가 냉각되며 온도가 낮아집니다. 그리고 그 상태에서 에어컨을 끄면 온도가 급상승하면서 결로가 발생하여 내부에 물방울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오래 방치되면서 습기가 내부에 갇히며 물과 먼지, 공기 중 세균이 만나서 곰팡이가 생기고 냄새가 나는 원인이 됩니다. 특히 최근 5년 이내에 제작되어 나온 인버터 방식의 에어컨들은 냉각기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습니다.

냉각 효율이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기존 구리 냉각기에는 자체적인 탈취 효과가 있는 반면 알루미늄은 탈취 효과가 없어 관리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습기가 남게 되면 냄새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냄새 제거 방법

  • 스탠드 및 벽걸이 에어컨

에어컨 냄새가 나지 않는다면 다행이지만 이미 냄새가 나는 에어컨이라면 집에서 간단하게 냄새를 없애는 방법이 있습니다. 에어컨 온도를 18℃로 설정하고 바람세기는 약으로 설정한 뒤 약 1시간 이상 창문을 열어 에어컨을 가동시켜주는 방법입니다.

냉방을 위하여 냉각기의 온도는 낮아지게 되고 외부 온도와의 차이로 인해 많은 양의 물이 생성되어 냉각기를 씻어주는 원리입니다. 그 후 2시간 이상 송풍으로 가동하여 수분을 건조시켜주면 남은 냄새 입자까지 날아가게 할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 이렇게 조치했을 때 이제는 에어컨에서 냄새나지 않는다는 분들도 있지만 한 번 했는데도 계속 냄새가 난다면 한 번 정도 더 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냄새가 난다면 냄새 축적이 심하게 된 것으로 봐야하며 이런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에어컨 내부와 필터를 세척하시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세척하신 이후에는 반드시 송풍 기능을 이용해서 잘 관리해 주시면 됩니다. 시스템 에어컨의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청소하기 어렵기 때문에 청소 전문 업체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 차량용 에어컨

차량용 에어컨 냄새가 날 경우 필터를 교체하여 주면 됩니다. 보통 서비스센터에 가서 교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차량에 따라 조금씩 방법은 다르겠지만 개인이 손쉽게 교체를 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필터는 평균적으로 5,000km~10,000km 주행 시 혹은 6개월~1년에 한 번씩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필터를 교체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냄새가 계속 난다면 배기 기관 내부에 세균이나 곰팡이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럴 때는 히터를 사용하여 내부에 있는 세균과 곰팡이를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우선 에어컨 송풍구를 전부 막아준 다음 히터를 최대 온도, 최대 세기로 설정하고 약 10분정도 틀어 줍니다. 히터를 가도하는 동안에는 밖에 있는 것을 권장드리며 시간이 지난 후 히터를 끄고 송풍구를 활짝 열어서 자동차 창문을 열고 10분 정도 주행을 해주면 됩니다.

이 방법은 히터의 고온 바람을 내부에 머무르게 해서 내부의 세균과 곰팡이 균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사용한 직후에는 차량 내부에 있는 곰팡이 균이나 세균이 외부로 빠져나온 상태이므로 꼭 창문을 열고 주행하면서 환기를 시켜줘야 합니다.

냄새 나지 않게 관리하는 방법

에어컨 냄새가 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방법은 에어컨을 사용한 뒤 끄기 전에 송풍 기능 또는 공기 청정 기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에어컨이 가동되면 냉각기의 온도가 4-5℃정도로 낮아지게 되는데 장시간 가동을 하게되면 에어컨을 종료하더라도 낮은 온도가 30분 이상 유지가 됩니다.

외부의 온도와 내부 온도의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냉각기 안에 습기가 생기게 되고 악취의 원인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에어컨 종료 후 반드시 송풍이나 공기청정 기능으로 공기슬 순환시켜서 냉각기 온도를 주위 온도와 비슷하게 올려줘야 냉각기에 습기가 생기기 않습니다. 이렇게 냉각기 온도를 관리하여 습기를 제거해 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에어컨을 30분 이상 가동하였다면 종요할 때 송풍을 30분~1시간 이상 해주고 종료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요즘에는 리모컨에 꺼짐 예약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종료할 때 꼭 송풍이나 공기청정 기능으로 예약꺼짐을 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요즘엔 에어컨 자체적으로 자동 건조 기능이 있기는 하지만 이건 길어야 10분 정도라서 크게 효과가 없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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