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팡팡

유통기한 넘기면 절대 먹으면 안되는 식품들

8 / 100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버리지 않고 섭취를 하는 식품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식품들은 유통기한이 지나면 버려지기 마련입니다. 마트에서 식품들을 잔뜩 사놓고 냉장고에 쌓아두다 유통기한이 지나버리는 경우들이 많이 있는데요. 살펴 보고 조금 지났는데 아깝다고 괜찮겠지 하고 먹어버리면 정말 위험한 상황이 닥칠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을 하루라도 넘기면 정말 위험할 수도 있는 식품들이 있기 때문에 신경을 써주어야 합니다. 오늘은 유통기한 넘기면 절대 먹으면 안되는 식품들에 대하여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계란

계란이 썩으면 냄새로도 너무나 빨리 알 수가 있습니다. 깨지 않으면 확인할 수 없는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썩어 있는지를 판단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찬물을 넣은 투명한 컵에 계란을 넣었을때 계란이 가라앉으면 신선하다는 증거입니다. 계란은 다공성 껍질에서 공기를 도입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뜨기 쉽습니다. 이러한 판단 방법도 있지만 구입한 일자로부터 길어도 5주 이내에 먹고 버리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병에 담긴 소스류

마요네즈나 머스터드, 바비큐 소스가 튜브가 아닌 병에 담겨 있는 경우엔 유통기한을 잘 지켜야 합니다. 병에 담긴 소스를 사용할 때 스푼이나 나이프를 여러 번 담그며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오염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냉장 보관했을 때 머스터드는 1년, 살사 소스는 1개월, 마요네즈는 2개월, 바비큐 소스는 4개월, 케첩은 6개월까지도 안전하지만 소스에 물이 생겼거나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상했다는 증거이니 바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해산물

냉장 보관 상태의 어패류는 구입 후 2일 이내에 반드시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해산물의 지방 함량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먹을 예정이 3일 이상 이라면 랩으로 잘 싸서 냉동 보관하면 6개월은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연어나 참치 등 지방이 많은 생선은 적절하게 저장을 하지 않으면 산패가 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치즈

치즈의 수명은 종류, 가공 방법, 가열 가공에 따라 달라집니다. 파르마와 체다 등의 하드 세미 하드 타입의 치즈 몬테레이 잭이나 치즈 등의 세미 소프트, 소프트 타입의 치즈보다 오래갑니다. 냉장 보관하고 개봉된 하드 타입의 치즈 류는 3-6주 유지하지만 소프트 타입의 치즈 류는 1주일 밖에 유지되지 않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나버린 치즈를 먹게 되면 배탈이 쉽게 날 수 있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난 치즈는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잎채소

시금치나 케일, 양상추 등 샐러드용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씻어서 포장된 잎채소는 의외로 유통 기한을 꼭 지켜야 하는 식품 중 하나인데 씻어서 바로 섭취하기 안전하도록 준비된 제품이지만 유통기한이 지나면 이콜라이 등의 박테리아를 옮길 위험이 있기 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생고기

생고기는 분홍색 점액을 조심해야 합니다. 점액이 있는 외관과 악취는 고기 상태가 안 좋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닭고기를 포함한 고기는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냉장 보관을 한 상태로 유지기간이 2일이라고 합니다. 스테이크와 구운 고기, 또는 두껍게 썬 고기는 냉장 보관시 5일 냉동 고기의 경우는 4개월 유지할 수 있습니다.

어떤 종류의 육류이든 표기된 판매 기한이 중요한데 이 기한은 판매점에서 상품을 진열하여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을 의미합니다. 이 날짜를 기준으로 섭취하거나 냉동 보관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할인을 하는 고기들을 보면 이 날짜가 임박한 경우가 많은데 구매 후에 며칠이내 먹겠다는 생각으로 냉장 보관을 하지 말고 바로 섭취하지 않는다면 냉동 보관을 권장드립니다.

가공육

가공육 식품은 리스테리아 균이 번식하기에 매우 안성맞춤인 식품입니다. 리스테리아 균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의 일종으로 토양과 물, 가축이나 야생 동물 등 다양한 곳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리스테리아 균은 다른 세균과 달리 4℃ 이하의 저온 환경에서도 번식이 가능합니다. 냉장 보관을 하는 경우 개봉 후 3~5일 개봉한 경우 2주차에 버리는 것이 최선입니다.

새싹 채소

앞서 말한 잎채소보다 더 조심해야 하는 게 바로 새싹 채소인데 새싹채소는 따뜻하고 습한 곳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박테리아의 위험에 더 노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구매 후 이틀 이내 섭취를 권장하며 건강이 좋지 않거나 임산부는 아예 피하는 게 좋습니다. 건강한 사람이라도 꼭 세척 후 섭취할 것을 권장드립니다.

베리류

딸기와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은 냉장보관하고 3일 이내로 먹는 게 좋은데 오래 내버려 두게 되면 표면이 물렁물렁 해지고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딸기에는 미세한 곰팡이 포자가 있어서 조금만 상온에 두어도 쉽게 곰팡이가 피는 걸 볼 수 있으니 꼭 씻어서 보관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Share:

Facebook
Twitter
Pinterest
LinkedIn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On Key

Related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