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피곤한 몸과 졸음을 깨기 위해 모닝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커피에 들어가 있는 카페인을 섭취하게 되면 피로회복, 집중력 향상, 항산화 작용, 졸음 예방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커피를 하루에 한 잔이 아닌 아침에 한 잔, 점심 먹고 한 잔, 오후에 한 잔 이런식으로 습관적으로 계속 마시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이런경우 카페인이 신체에 누적되어 결국 숙면을 방해고 오히려 피로감이 누적이 될 수 있습니다.
커피 대신 다른 차는 없을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하여 오늘은 커피 대신 졸음 깨기 위해 아침에 마시면 좋은 차에 대하여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명자차
결명자차는 눈을 맑게 해주는 차로 야맹증에도 좋으며 눈이 아프고 충혈되고 눈물이 나는 중상에도 도움이 되는 차로 눈이 피로할 때 효과적인 차입니다.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어서 속이 냉하고 설사가 잦은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안트라퀴논이라는 유도체가 있어서 변비에 좋고 숙취개선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작두콩 로스팅차
작두콩으로 만든 원두가 있는데 작두콩 차는 카페인이 없어서 임산부나 수유부,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작두콩 차는 콩만 따로 로스팅 하여 진짜 커피처럼 내려 먹거나 껍질까지 한꺼번에 로스팅 하여 티백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작두콩은 특히나 비염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생활 먼지가 많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챙겨 먹으면 좋은 차 중에 하나입니다.
오미자차
눈을 맑게 하며 졸음을 쫓아 주의력을 집중시키는 오미자차는 피로회복에도 좋고 갈증해소에도 좋기 때문에 수시로 마시면 큰 도움이 됩니다.
국화차
역시 눈을 말게 하고 머리를 좋게 한다고 알려진 국화차는 두통, 숙취해소, 불면증에도 도움이 되며 피로할 때 정신을 깨우고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민들레 뿌리차
커피와 비슷한 맛을 내는 민들레 뿌리차는 뒷맛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여 이른 아침에 마시기에 전혀 부담이 없는 차입니다. 연하고 구수한 디카페인 커피 맛으로 평소 연한 커피를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커피 대신 마시기에 좋은 차입니다. 해독의 명약이라고 불리우는 민들레는 간 해독 작용을 도와서 체내 독성을 제거하고 소화와 지방분해를 도와줍니다. 변비에도 좋아서 아침에 따뜻하게 한 잔 하면 좋은 차입니다.
계피차
계피에는 피로회복 비타민이라 불리우는 비타민 B와 인, 철 등 영양이 풍부하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손 발치 찬 사람이나 추위를 잘타는 사람 혹은 찬 것을 먹어 배가 아픈 경우에도 좋습니다.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기 때문에 피로회복에도 좋고 독특한 향이 신경흥분제 역할을 해서 장시간 운전을 하는 사람에게도 각성효과를 낼 수 있게 해서 좋습니다.
페퍼민트차
페퍼민트차는 특유의 박하향으로 졸음을 예방하며 집중력 향상과 머리를 맑게 해주는데 좋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아침에 일어나 한 잔 마시면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정신을 맑게 해주고 눈에 피로를 풀어줘 잦은 컴퓨터 사용으로 눈의 피로가 쌓인 직장인에 안성맞춤인 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유의 맛이기 때문에 호불호가 확실한 차로 평소 박하류 알레르기나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카카오닙스차
이른 아침 카페인이 꼭 필요하다면 카카오닙스를 뜨거운 물에 우려서 차처럼 마시면 특유의 쌉쌀하면서 단맛을 느낌과 동시에 각성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초콜릿의 원재료인 카카오닙스에는 카테킨 성분이 녹차보다 훨씬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라면 커피나 녹차 대용으로 마셔도 좋습니다. 직접 씹어 먹을 경우 카카오닙스 속에 들어있는 식이 섬유질이 장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고 포만감이 오래가 폭식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카카오닙스에는 카페인(30g당 22.4 mg)이 들어 있기 때문에 평소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지만 커피보다는 카페인이 적게 들어 있습니다.
블랙보리차
검은 보리를 커피처럼 볶아서 먹으면 커피의 향과 매우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순수 보리차로 낮과 밤 언제나 부담없이 마시기에 좋은 차 입니다.
